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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남 여행 후기 | 제남 여행 코스 총정리 (표돌천·대명호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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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남 여행, ‘샘의 도시’의 진짜 매력은? 물소리 따라 걷는 힐링 코스 총정리!

제남(지난)은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도시로, '샘의 도시'라는 별명을 가진 매력적인 힐링 여행지입니다. 베이징이나 상하이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, 도심 곳곳에 맑은 샘물이 흐르고, 공원과 전통거리가 잘 어우러져 있어 진정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.

 

샘의 도시 제남, 물소리 따라 떠나는 진짜 힐링 여행

 

📍 대관원 – 제남 시내 한복판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

📍 표돌천 – 제남 여행의 하이라이트, 샘물이 솟는 공원

📍 오룡담 – 관광객은 몰라도 현지인은 아는 비밀스러운 샘

📍 대명호 – 자연과 전통 건축이 어우러진 도심 속 호수

📍 곡수정가 – 물 흐르는 전통 거리, 인생샷 포인트

📝 제남 여행 팁 & 추천 코스 총정리

📌 제남 여행 총정리


📍 대관원 – 제남 시내 한복판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

제남 시내를 걷다가 전통 문양이 화려한 붉은 대문이 보인다면, 바로 이곳이 대관원(大观园)입니다. 조선족과 한족 문화가 뒤섞여 있는 이곳은 제남에서 전통 분위기를 가장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장소예요.

대관원은 원래 청나라 시대의 상점 거리였고, 현재는 리모델링을 거쳐 전통 찻집, 향초 가게, 공예품 가게, 거리 공연 등으로 가득합니다. 낮에는 조용한 산책길이고, 밤에는 조명이 켜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죠.

  • ✔️ 운영시간: 대부분 상점은 오전 10시경부터 저녁 늦게까지
  • ✔️ 위치: 천성광장 인근 (중심 상권 도보 5분)
  • ✔️ 사진 팁: 입구 문 앞에서 찍으면 고풍스러운 중국 느낌 그대로!

🎐 행사 시즌엔 등불 축제나 전통 무용 공연도 펼쳐지니, 여행 시기를 잘 맞추면 더 풍성한 경험이 가능해요.

 

 


📍 표돌천 – 제남 여행의 하이라이트, 샘물이 솟는 공원

표돌천(趵突泉)은 제남의 대표 샘이자, 물의 도시 제남을 상징하는 명소입니다. 당나라 시인 이백도 이 샘의 아름다움을 시로 노래했을 만큼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곳이에요.

공원 안에는 3개의 주요 샘이 물을 끊임없이 뿜어내고 있으며, 연못 주변으로는 전통 정자와 돌다리가 조화를 이룹니다. 샘물은 손으로 만져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며, 아래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투명하답니다.

  • ✔️ 입장료: 성인 기준 약 40위안
  • ✔️ 운영시간: 오전 7시~오후 7시 (계절 따라 변동)
  • ✔️ 위치: 부용가 도보 5분 거리
  • ✔️ 포토 스팟: '趵突泉'이라는 커다란 석비 앞은 필수 사진 장소!

💡 Q&A
Q. 표돌천은 몇 개의 샘이 있나요?
A. 총 72개의 샘이 있으며, 그중 3개의 샘(趵突泉, 漱玉泉, 白石泉)이 가장 유명합니다.

 

 

 

 


📍 오룡담 – 관광객은 몰라도 현지인은 아는 비밀스러운 샘

표돌천에서 도보로 단 5분 거리에 있는 오룡담(五龙潭)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,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.

입구부터 고풍스러운 전통 양식의 대문이 반겨주며, 내부엔 이름처럼 5개의 주요 샘이 푸르른 연못과 어우러져 있어요. 특히 이곳은 인공적인 조경이 거의 없어서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

✔️ 분위기: 표돌천보다 한산하고 조용한 명상 공간

✔️ 추천 코스: 표돌천 → 오룡담 → 부용가 먹방

📸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는 연못 앞 벤치에서 사진 찍으면 감성 사진 완성!

 

 


📍 대명호 – 자연과 전통 건축이 어우러진 도심 속 호수

대명호(大明湖)는 제남 시내 북쪽에 위치한 광활한 자연 호수로, 여러 샘물이 모여 형성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장소입니다. 주위에는 수양버들, 연꽃, 고즈넉한 정자와 전통 누각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어 산책 코스로 최고예요.

호수 주변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인기입니다. 여름엔 연꽃이 만개해 수면 위를 덮을 정도고, 가을엔 단풍이 물들어 풍경이 환상적이에요.

  • ✔️ 운영시간: 오전 6:30 ~ 오후 10:00
  • ✔️ 입장료: 무료 (유람선, 전시관 일부 유료)
  • ✔️ 추천 시간대: 아침 이른 시간 or 노을 질 무렵
  • ✔️ 포인트: ‘하하루(遐嚮樓)’라는 누각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

💡 TIP
유람선은 약 30~50위안 선이며, 저녁 유람선은 조명 덕분에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더해집니다.

 

 

 


📍 곡수정가 – 물 흐르는 전통 거리, 인생샷 포인트

곡수정가(曲水亭街)는 샘물이 졸졸 흐르는 골목길을 따라 중국 전통 상점들이 이어져 있는 거리입니다. 이 거리의 매력은 바로 골목 따라 흐르는 개천!

작은 다리와 전통 가옥이 양쪽으로 줄지어 있어 ‘중국 옛 마을’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. 골목 사이로 차 한 잔, 기념품 쇼핑까지 가능해 아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.

  • ✔️ 위치: 표돌천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
  • ✔️ 분위기: 관광객보단 현지인이 많아 훨씬 자연스러움
  • ✔️ 포인트: 이른 아침에 가면 조용하고 그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

 

 

 


📝 제남 여행 팁 & 추천 코스 총정리

📅 추천 시기: 4~5월, 9~10월 (날씨 선선, 관광객 적음)
🚅 교통: 베이징, 칭다오 등에서 고속열차 2~3시간 소요
📱 필수 앱: 디디(택시 호출), 바이두지도, 위챗페이, 알리페이
🦟 주의사항: 여름엔 더위와 모기 주의! 모기 기피제 챙기기

🧳 1박 2일 코스 예시
1일차: 대관원 → 표돌천 → 오룡담 → 부용가
2일차: 대명호 → 곡수정가 → 자유시간 or 태산 당일치기

 

 

제 태산 여행기가 궁금하시면 ↓

https://thewayiseetheworld.tistory.com/70

 


📌 제남 여행 총정리

제남은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도시 안에 맑은 물과 전통이 살아 있는 힐링 도시였습니다. 특히 표돌천의 샘물 소리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고, 대명호에서 바라본 노을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어요.

혼잡한 도시 대신 여유롭게 자연과 전통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, ‘샘의 도시’ 제남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!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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