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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ings in China

칭다오 벚꽃 명소 추천! 중산공원 벚꽃 구경 후기(4월 4일 방문)


4월 초, 봄기운 가득한 칭다오 중산공원(中山公园)으로 벚꽃 구경 다녀왔어요!

중국에서도 이렇게 예쁜 벚꽃을 볼 수 있다니, 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답니다☺️

벚꽃 시즌 + 청명절 = 사람 많음!

제가 다녀온 날은 4월 4일! 마침 중국의 청명절 연휴 기간(4/4~4/6)이라 그런지

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. 주말엔 훨씬 더 붐볐을 듯해요.

가족, 커플, 친구들끼리 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~

사진 찍는 분들도 정말 많았고, 피크닉 분위기도 나서 활기찬 느낌이었어요.

하지만, 날씨가 조금 흐려서 사진은 조금 우중충하게 나왔어요.

벚꽃은 얼마나 폈을까?

입구 쪽 벚꽃은 아직 반 정도만 피어 있는 상태였어요.

‘조금 이른가?’ 싶었지만,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니 더 많이 피어 있었고

산책로 양옆으로 이어진 벚꽃길이 너무 예뻤어요.

다음 주쯤이면 벚꽃이 만개할 것 같아요!

조금 더 기다렸다가 가시면 더 화사한 풍경을 보실 수 있을 듯해요.

날씨 정보 (4월 초 방문 시 참고!)

바람만 없으면 충분히 따뜻한 봄 날씨였지만,

바람이 불면 체감온도가 확 내려가서 꽤 춥게 느껴졌어요. 특히 해가 질 무렵에는 더 쌀쌀했답니다.

저는

  • 가디건
  • 두꺼운 바지
  • 코트
  • 목도리까지 착용했는데,

오후 늦게 되니 그래도 약간 춥더라고요❄️

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더 오를 예정이래요

하지만 칭다오는 바닷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낮은 편이니, 얇은 옷만 입기엔 아직은 이른 시기일 수 있어요. 벚꽃 보러 가실 분들은 따뜻한 겉옷 꼭 챙기세요!

중산공원 가는 방법은?

  • 지하철 3호선 ‘중산공원역’ 하차
  • 출구로 나와서 도보 5분 정도면 바로 도착!

교통이 편리해서 여행 중 잠깐 들르기도 좋아요.

공원 자체도 워낙 넓고 쾌적해서 산책하기 딱 좋았답니다.

안쪽엔 동물원도 있어요!

공원 안쪽으로 쭉~ 들어가다 보면 동물원 입구가 나와요.

저희는 들어가진 않았지만, 가족 단위 방문객에겐 인기 있는 코스 같았어요.

그리고 공원 내에는 간단한 간식거리도 판매 중!

출출할 때 잠깐 쉬어가기 좋아요.

사진 포인트도 많아요!

벚꽃길 아래에서 사진 찍는 분들 정말 많았어요📸

중국풍 전통 건물과 벚꽃이 어우러진 포인트도 있어서

감성샷, 인생샷 남기기 딱 좋더라구요.

아직 만개는 아니었지만,

벚꽃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.

칭다오에서 봄 소풍이나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, 중산공원 벚꽃길 추천드려요!

다음 주쯤 다시 가면 훨씬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🌸